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운영사인 CJ CGV는 최근 실적 부진을 겪으며 조직 내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지난 2월 희망퇴직을 단행했습니다. 7년차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했고 총 80명이 회사를 떠났습니다. 퇴직자에게는 연차에 따라 월 기본급 100% 이상의 위로금을 지급했습니다. CGV가 희망퇴직을 단행한 건 2021년 2월 이후 4년 만입니다.영화관 실적이 크게 부진하면서 역대급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된 건데요. CGV 뿐만 아니라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대형 쇼핑몰 내 면적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해 우량 임차인이라 불리던 영화관이 텅 비게 되면서 대형 상업시설 공간 재편이 불가피해졌습니다. CJ CGV는 코로나가 확산하기 시작하면서2020년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