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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오랫만에 보는 웰 메이드 드라마 정말 뛰어난 넷플릭스 작품

폴리티카 2025. 3. 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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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잘 만든 드라마를 보게 되는군요. 아래 감독과 극작가를 보니 이해가 갑니다.

 

[ 드라마 소개 ]

'폭싹 속았수다'는 1960년대 제주도를 배경으로, 당차고 활발한 소녀 오애순(이지은 분)과 우직하고 성실한 소년 박관식(박보검 분)의 삶과 사랑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입니다. 제목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방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 감독과 '동백꽃 필 무렵'의 임상춘 작가가 의기투합하여 제작되었으며, 2025년 3월 7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고 있습니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금요일 4회씩 공개되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 제목인 'When Life Gives You Tangerines'는 '인생이 레몬을 주면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라'는 서양 속담을 제주도의 특산물인 귤로 변형하여,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촬영 현장에서는 주연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돋보였습니다. 특히, 아이유와 박보검은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깊은 감정선을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드라마의 배경인 1960년대 제주도를 사실적으로 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섬세한 연출과 따뜻한 스토리, 배우들의 호연에 대한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 극작가 소개 ]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극작가는 임상춘 작가입니다. 그는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 다수의 히트작을 집필하며 한국 드라마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임상춘은 필명으로, 본명, 나이, 성별 등 개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작가가 작품보다 앞에 나서는 것이 좋지 않다"는 소신을 가지고 신비주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시상식 등 공식 석상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작품으로만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 드라마 제작자의 언급에 따르면, 임상춘 작가는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40대 초반의 기혼 여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아담한 체구에 말수가 적고 예의 바른 성격으로 묘사되었으며,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열린 자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임상춘 작가는 독학으로 대본 작법을 익혀 작가의 길에 들어섰으며, 2016년 '백희가 돌아왔다'로 데뷔한 이후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 연이은 흥행작을 선보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임상춘 작가의 이러한 따뜻한 시선이 더욱 깊어지고 짙어진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삶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는 그의 필력은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 감독 소개 ]

김원석 감독은 한국의 저명한 드라마 연출가로, 섬세한 연출력과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는 드라마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러한 작품들은 사회의 다양한 면모를 진솔하게 담아내어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최근 김원석 감독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돌아왔습니다. 이 작품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로, 김 감독은 이를 통해 세대 간, 성별 간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김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조부모와 부모님 세대에 대한 헌사이자, 자녀들에 대한 응원가로 기획됐다"며,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화면, 섬세한 연기, 마음을 울리는 음악 등 모든 것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폭싹 속았수다'는 16부작으로 제작되어 4주에 걸쳐 매주 4편씩 공개되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김 감독은 이러한 공개 방식에 대해 "16부작을 한 번에 몰아보는 것보다는 회차를 나눠서 공개함으로써 인생의 사계절을 나누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원석 감독의 이러한 연출 철학과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는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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