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 OST 슈만 트로이메라이 피아노연주 호르비츠 Netflix 시청가능

Netflix 시청 가능

최동훈 감독의 2015년 작 영화 <암살>은

일제시대인 1933년을 배경으로 독립군들의 활동상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최동훈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

기억에 남는 <그때 그사람들>, <범죄의 재구성>, <타짜>, <도둑들>을 보면

영화 잘 만드는 감독의 면모를 보여준다.

다만, 대중성과 흥행성을 담보하지만 깊이있는 작품성까지 함께 아우르는 영화들은 아니다.

 

아뭏튼 영화 <암살>에서

독립군 청년들과 휴식을 보내는 염대장의 모습

그리고 총사령관 조승우의 모습

마지막으로 여자 스나이퍼 역할로 나오는 전지현이

만주에서 활동하다 암살임무 수행을 위해 경성으로 돌아오는 기차안 장면들에서

슈만의 트로이메라이가 흘러나온다.

 

영화 <암살>의 제목처럼

조선 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를 암살하는 것이

독립군의 꿈이자 희망임을 암시하는 듯 하다.

 

슈만의 음악 "트로이메라이"는 1838년 작곡한 곡으로

그의 영원한 사랑 클라라의 편지에서

"떄때로 당신은 어린이같소"라는 내용에 착안하여

작품을 써내려갔다고 한다.

 

슈만의 어린이 정경곡 앨범은 총 13곡의 피아노 소품 모음곡으로

각각의 곡에 표제가 붙어 있다.

 

오늘은 그 중에서 7번째 작품 트로이메라이(꿈)을 감상해보자.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호르비츠가 연주합니다.

 

https://youtu.be/91Vu7nUSkwU?si=j2cYpb-3XFwIp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