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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영화음악 OST

영화 일포스티노 OST 섬의 소리

폴리티카 2023. 11. 20.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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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좌파시인 "파블로 네루다"

그는 낭만시를 쓰다 칠레 탄광촌에서 일하는 광부들의 열악한 환경을 지켜보면서 투쟁의 시를 쓰게 된다.

 

칠레 정부는 그에게 공산주의자라는 명분을 만들어 수배령을 내리자

네루다는 이탈리아의 작은 섬으로 망명의 길을 떠난다.

<일 포스티노> 영화의 배경이 되는 섬이다.

 

이 섬에서 만난 순진한 우편배달부 마리오.

어느날 마리오는 짝사랑하는 베아트리체 루소를 사귀기 위해 네루다로부터 연애시를 쓰는 법을 배우려고 한다.

시를 배우는건 서툴렀지만 네루다와 마리오의 친밀한 관계를 베아트리체는 유심히 지켜본다.

그리고 네루다의 시를 표절하며 베아트리체에게 속삭이며 둘은 사랑에 빠진다.

 

네루다는 체포 영장이 기각되었다는 소식에 다시 칠레로 돌아간다. 후일을 기약하며.

영화의 마지막은 네루다가 다시 이탈리아의 그 섬으로 돌아갔으나 마리오를 만날 수는 없었다.

 

그 이유는 여유되실 때 직접 영화로 감상하면서 확인하시기 바란다.

 

한편, 이 영화의 메인 테마곡 I Suoni dell'isola; 섬의 소리 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작곡가 루이 바칼로프의 음악인데 그는 이탈리아에 주로 거주하면서 엔니오 모리꼬네 어시턴트 역할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엔니오 모리꼬네의 느낌도 묻어난다. 루이 바칼로프는 영화 <일 포스티노> OST 작품으로 미국 아카데미영화제 음악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이 영화음악은 CBS FM 신지혜의 영화음악 오프닝 곡으로 사용되고 있다.

 

https://youtu.be/BiRRbKvMN5U?si=NzQefLf8GB9yz5r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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