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시청 가능

영화 <포레스트 검프> 포스터
1994년 로버트 저멕키스 감독, 톰 행크스가 열연하고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로버트 저멕키스 감독은 <백튜더퓨처>라는 영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LA에 있는 USC 영화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수제자라고 할만큼 영화 잘 만드는 전형적인 미국 감독이다. 스필버그 제작팀에서 특수 효과를 맡은 이력이 있다.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경계선 지능을 가졌지만 마음은 따듯한 포레스트 검프가 미국 역사의 격랑을 헤쳐나가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제 6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색상, 편집상, 시각효과상까지 6개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그 외에도 추가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그야말로 화려한 성적이다.

GOLDEN GATE BRIDGE
샌프란시스코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도시다. 60-70년대는 히피들의 천국이었으며 2000년대로 넘어가면서 글로벌 IT 기업이 주를 이루는 실리콘 벨리의 도시다. 인스타그램, 우버, 에어비앤비, 트위터, 세일즈포스, 시스코, BLUE BOTTLE, GAP, APPLE, GOOGLE, FACEBOOK 까지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기업들이 가득찬 도시다.
그러나, 도시 전체가 밝은 모습만 가득한 것은 아니다. 미국 여느 다운타운과 마찬가지로 구석진 곳은 홈리스들로 가득하고 대마초 냄새는 일상이고 누군가는 마약에 취한 듯 하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도 차이나타운이 있는데 미국 도시중에서는 가장 크고 오래된 중국인 거리이다. 1848년부터 중국인들이 왔다고하니 거의 200년이 흘렀다. 1848년 사금이 발견되면서 골드러시가 샌프란시스코라는 대도시를 만든 것이다. 이 때 골드 러시에 대한 소문이 중국에 까지 흘러들어가고 서부 철도 건설에 중국인 노동자들이 대거 투입된 것이다.

역사적으로 캘리포니아 주는 민주당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아무래도 서부 연안에 있다보니 외국과 잦은 교류에 따라 개방적인 성향이 있고 특히 아시안 등 다양한 민족들이 살다보니 보수적인 공화당보다 민주당 지지가 강한 지역으로 흘러간 듯 하다. 그래서인지 60년대 히피문화의 거점이자 동성애자 그리고 반전운동 등 역사적 변곡점에서 항상 진보적인 문화가 태생하는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혁신적인 IT 산업도 그런 문화가 뒷받침된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오늘 추천드리는 OST는 영화 <포레스트검프>에 나오는 스콧 맥킨지의 <샌프란시스코>를 추천드린다. 영화의 장면보다 스콧 맥킨지 원곡으로 대신한다. 1967년 6월 몬터레이 페스티벌의 마지막날 등장한 스콧 맥킨지의 <샌프란시스코>는 히피들의 성전과 같은 노래가 되었다. 히피문화란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기존 가치관을 부정하고 저항하며 인간성회복과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들의 평화적 시위 방식이 머리에 가슴에 꽃을 꽃는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첫번째 가사가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머리에 꽃을 꽂으세요"라고 나온다. 바로 히피문화를 대변하는 노래인 것이다. 함께 감상하자.
https://youtu.be/7I0vkKy504U?si=b7ayfT026kmtTAWp
'음악이야기 > 영화음악 OS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신작 휘트니 휴스턴 Biography Movie NETFLIX I Wanna Dance with Somebody 아이 워너 댄스 위드 섬바디 (0) | 2023.11.15 |
---|---|
영화 암살 OST 슈만 트로이메라이 피아노연주 호르비츠 Netflix 시청가능 (0) | 2023.11.15 |
영화 동감 OST 츄 고백 Netflix 시청 가능 (0) | 2023.11.14 |
영화 씨클로 OST 라디오헤드 CREEP (5) | 2023.11.14 |
박찬욱 감독 영화 올드보이 20주년 Netflix 시청 가능 (0) | 2023.10.25 |